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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내륙철도’ 연계 경남발전 밑그림 윤곽

기사승인 2019.11.04  10:0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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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마스터플랜 수립 전망
거제권역, 해양중심 항노화산업,
관광단지·플랜트산업 중심 재건
남해안 ‘관문성장권’으로 추진

남부내륙고속철도(KTX)를 발판으로 한 경남 발전의 ‘청사진’이 그려졌다.
경남도는 지난 1일 도청 본관2층 도정회의실에서 도청 실·국장, 도의회(건설소방위원회·철도특위), 시·군(부단체장), 자문위원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성호 행정부지사 주재로 경남연구원이 수행하는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 경남발전 그랜드비전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는 경남연구원의 용역 추진상황 보고, 주요 과업 분야별 의견 제시 및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연구원은 창원·합천·진주·고성·통영·거제 등 6개 권역별 비전을 제시하고, 문화·관광, 교통·물류, 산업·경제, 지역개발 등 각 과업 부문별 지표를 통한 목표와 향후 과업 추진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창원권역은 가야문화와 스마트신산업을 융합하는 동부경남 핵심성장권, 합천권역은 6차산업과 한방항노화산업을 선도하는 경남대륙 연계발전권, 진주권역은 항공우주산업과 혁신도시를 통해 부흥하는 서부경남 핵심성장권으로 육성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고성권역은 무인기산업과 조선해양산업으로 도약하는 남해안 연계발전권, 통영권역은 경제기반형 도시재생과 테마섬·마리나를 통해 비상하는 남해안 관광발전권, 거제권역은 해양 중심의 항노화산업·관광단지·플랜트산업으로 재건하는 남해안 관문성장권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발표했다.

이어 토론에서는 지역 현황 및 개발여건 분석, 철도권역별 비전, 부분별 지표를 통한 목표, 문화·관광, 교통·물류, 산업·경제, 지역개발 등 4개 분야 연계사업에 대해 다양한 질의와 의견이 나왔다.

특히 남부내륙고속철도가 경남 전체의 발전에 영향을 미치는 만큼 향후 최종 보고회에서는 문화·관광 등 4개 분야와 6개 권역을 포괄하는 경남 전체의 발전 방향에 대한 비전 제시가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1월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정부 재정사업으로 건설이 확정됨에 따라 경남도 전체와 연계한 발전 방향을 수립하는 계획이다. 도는 지난 3월 경남연구원을 용역 수행자로 확정했으며, 4월 착수보고회, 7월 연계사업에 대한 도내 시·군 의견수렴을 거쳤으며, 용역은 내년 3월까지 진행된다.

용역 주요내용은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신성장 경제권 구축을 위한 그랜드비전 제시 △문화·관광·물류·힐링산업 등 경남 관광 클러스트 구축 △서부경남 컨트롤타워 역할을 위한 서부청사의 구조․기능 재정립 방안 제시 △남부내륙고속철도 연계발전을 위한 종합적이고 장기적인 경남 마스터 플랜 구축 등이며, 경상남도의 종합발전계획과 연계한 중장기적 로드맵을 마련한다.

박성호 행정부지사는 “경남 전체를 포함하는 발전계획이므로 도, 전문가, 연구기관, 시·군 등과 협력체계를 구축해 남부내륙고속철도와 연계한 경남발전 마스터 플랜을 내년 3월까지 수립 할 것”이라고 강조하면서 “현재 국토교통부에서 진행중인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을 조기에 완료하고, 기본·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에 남부내륙고속철도가 착공되면 조선․자동차 등 경기불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의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저작권자 © 거제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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