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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조선업, LNG 순풍 타고 부활 기지개 편다

기사승인 2019.08.26  10:5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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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조선, 17만㎥급 LNG선 1척 수주
2021년 4분기 마린가스社 인도 예정
삼성重, LNG 연료 원유운반선 10척
7500억 규모 수주, 올해 목표 절반 ↑

한국 조선업계에 LNG 순풍이 불고 있다. 최근 전 세계 LNG 운반선이나 LNG를 연료로 하는 원유 운반선의 발주를 쓸어담고 있다. 특히 16만㎥급 대형 LNG 운반선 27척 중 24척을 한국에서 수주하며 독보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다. 

먼저 대우조선해양이 그리스 지역 선주로부터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 사로부터 17만4000㎥ 규모의 LNG운반선 1척을 수주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LNG운반선은 옥포조선소에서 건조돼 2021년 4분기까지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 마란가스 사는 올해 대우조선해양이 수주한 7척의 LNG운반선 중 6척을 발주한 대우조선해양 최대 고객사다. 현재 LNG운반선 추가발주에 대해서도 논의 중이어서 추가 수주도 기대된다고 대우조선해양은 밝혔다.

이번에 수주한 대형 LNG운반선에는 대우조선해양이 개발한 어드밴스드 부분재액화 시스템이 탑재된다. 어드밴스트 부분재액화 기술(A-PRS/Advanced Partial Re-liquefaction System)이란 LNG의 기화율을 줄여 선박 운영비를 절감하는 효과가 있다.

대우조선해양 관계자는 “대우조선해양은 LNG운반선 관련 기술력은 물론 최근 스마트십 분야에서도 해외 유명 선급의 인증 및 기술협력을 통해 기술력을 축적하고 있어 선주들의 호응을 이끌어 내고 있다”며 “압도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하반기 수주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우조선해양은 현재까지 LNG운반선 7척, 초대형원유운반선 7척, 잠수함 3척 등 총 17척 약 30억 달러 상당의 선박을 수주해 올해 목표 83.7억 달러의 약 36%를 달성했다.

이어 삼성중공업은 7513억원 규모의 LNG(액화천연가스) 연료추진 원유운반선(이중 연료 추진선) 10척을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이로써 삼성중공업은 업계에서 가장 먼저 올해 수주 목표의 절반을 넘어섰다.

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지역 선사로부터 아프라막스급(11만3000톤) LNG 연료추진 원유 운반선 10척을 총 7513억원에 수주했다고 19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들 선박은 2022년 1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

삼성중공업이 독자 개발한 LNG 연료공급시스템인 ‘S-Fugas’가 적용된 이들 선박은 추진 연료로 LNG를 사용함으로써 기존 디젤유 사용에 비해 황산화물 99%, 질소산화물 85%, 이산화탄소 25%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선박이다.

삼성중공업은 지난 6월 LNG 연료추진 초대형유조선(VLCC) 개발에 성공해 로이드 선급 인증을 획득하고, 지난달에는 차세대 LNG 핵심기술 확보를 위한 대규모 실증 설비 구축에 나서는 등 LNG 밸류체인 전반에 걸친 제품의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국산화를 통한 원가절감으로 수주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 올려 친환경 선박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중공업은 현재까지 총 29척, 42억달러를 수주해 목표 78억달러의 54%를 달성 중이다. 수주 선종은 LNG운반선 11척, 원유 운반선 14척, 석유화학제품운반선 2척, 특수선 1척, FPSO 1기 등이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저작권자 © 거제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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