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setNet1_2

장승포 산사태 56주기…“다시는 이런 불행 없기를”

기사승인 2019.06.28  22:08:24

공유
default_news_ad1
추모비 소공원서 추모식 열려
유가족·지역주민 등 70여명 참석
아픈 상처 되새기며 고인 넋 기려

장승포동(동장 박미순)은 지난달 25일 오전 11시부터 장승포 산사태 발생 56주기를 맞아 자연재해로 사망한 70명의 영령을 기리는 추모식을 장승포 산사태 추모비 소공원에서 개최했다.

이날 추모식에는 유가족, 장승포동장,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해 헌화 및 분향·추도사·추모시·추모노래 제창 등을 진행하며 당시의 쓰라린 상처를 되새기고 고인의 넋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원순련 미래융합평생교육연구소 대표는 56년 전 친구의 비통한 죽음을 애도하며 추모시를 낭독했다. 지역민 두 명은 ‘한 많은 장승포’ 노래를 함께 불러 참석한 이들의 눈시울을 붉히게 했다.

박미순 동장은 추도사에서 “그 날의 고귀한 죽음이 헛되지 않게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참석한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추모식에 참석한 한 주민은 “추모제가 다시는 이런 비극적인 자연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의식을 확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승포 산사태는 1963년 6월 24·25일 양일간 내린 500mm의 기록적인 폭우로 장승포동 474번지(속칭 굴세미골) 일대의 주택 6채 12세대가 완전 매몰된 사고이다. 이날 사고로 주민 61명과 대피 지시를 내리던 경찰관 9명이 순직했고, 장승포동에서는 2011년부터 현재의 소공원으로 추모비를 이전해 매년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저작권자 © 거제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4
default_side_ad1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etNet2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