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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남·동부면에 경남 최대 규모 복합관광단지 들어선다

기사승인 2019.05.20  10:3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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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도 지정고시, 면적 369만㎡
2021년 상반기 착공…2028년까지
콘도미니엄·골프장·호텔 등 조성

거제시 남부면과 동부면 일원에 경남 최대 규모의 복합관광단지가 조성된다.
거제시는 지난 16일 남부면 탑포리 산 60-28번지 일원에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거제 남부 관광단지’가 경남도에서 관광단지로 지정 고시됐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이날 공보를 통해 남부면 탑포리와 동부면 율포리 일원에 조성할 거제 남부 관광단지를 관광지로 지정하고 지형도면을 게시했다. 지정면적은 총 369만 3875㎡, 111만여 평이다. 그중 육지부는 329만 5622㎡, 해면부는 39만 8253㎡를 차지한다. 이는 축구장 450개를 합친 크기로 경남에선 가장 큰 규모다.

당초 ‘탑포 관광단지’로 시작된 이 사업은 산과 바다를 아우르는 휴양·힐링·레저 복합단지로 출발했으며, 부산에 본사를 둔 ㈜경동건설이 4000억원을 투자했다. 이 사업은 2017년부터 2020년까지 지구 지정 및 조성계획 과정을 거쳐, 2021년 착공, 2028년까지 3단계에 걸쳐 단계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다. 1단계 완공은 2024년으로 잡고 있다.

단지 내에는 300실 규모의 호텔, 43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 27홀 규모의 골프장, 워터파크, 산악·해양 레포츠 시설, 치유정원, 농어촌문화체험장 등 다양한 휴양과 힐링, 체험레저 등 복합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사실상 어려운 관문은 모두 통과했으며, 계획대로라면 내년 상반기 중 모든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거제시는 남부 관광단지를 통해 남부내륙고속철도 개통에 따른 수도권 관광객 증가에 대비하고, 국립공원 등 각종 규제로 개발되지 못하고 있는 남부권에 관광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지역균형발전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번 남부 관광단지 지정을 두고 지역 환경단체는 반발 여론을 내고 있다. 통영거제환경운동연합은 남부 관광단지 추진 과정에서부터 “개발 면적 중 골프장이 36% 규모로 전체 개발 면적의 3분의1 이상을 차지해 사실상 골프장 건설 계획으로밖에 볼 수 없다”고 지적해왔다.

또한 “전국적으로 골프장 난립으로 경영난에 허덕이는 현실을 감안할 때, 골프장 신규건설은 사업성이 없을 뿐만 아니라, 두 개의 골프장이 운영 중인 거제시에 대규모 자연을 훼손하면서까지 골프장을 추가 건설할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이다”며 “한려해상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헤치고, 대규모 산림을 훼손하면서 개발업자만 이익을 챙기는 관광단지 개발 계획에 반대한다”고 지적해왔다. 환경연합 관계자는 “본격적인 반대 운동에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변광용 시장은 이번 사업과 관련하여 지난 5월 8일 김경수 경남도지사를 만나 힐링 휴양형 남부 관광단지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빠른 지정승인과 도로 등 인프라 확충에 대한 경남도의 지원을 요청했다.

강성용 기자 skok@geojenews.com

<저작권자 © 거제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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