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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의식의 환영 속으로 초대

기사승인 2018.11.19  09:5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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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금강테마박물관(관장 경명자·유천업)은 오는 12월30일까지 유경미술관 1관에서 김현주 작가의 ‘Redder on Red’ 展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Cold Sheet, White Blood, The Origin을 비롯한 김 작가의 작품 16점이 선보인다.

Cold Sheet으로 대표되는 그의 작품은 다소 이중적으로 보인다. 화려한 색이 캔버스 전면에 가득하지만 어두운 분위기를 내포하고 있고, 어떤 형상이 뚜렷하게 보이는가 싶다가도 물감 더미 속으로 사라져버리기 때문이다. 이는 작가가 자신의 회화에서 무의식의 모호한 이중의식과 불확실함을 드러내는 장치로 해석해볼 수 있다.

김 작가의 작품은 강렬하고도 화려한 색채를 바탕으로 몽롱한 인간의 무의식 세계,  환영, 꿈을 묘사하는 것으로 유명하다. 무의식 속에서의 인간이 이미지를 통해 인간의 본래 모습이 무엇인지를 담아내고자 한 것이다.

그의 작품은 인간이 인식하지 못하고 있는 무의식 세계를 그림으로 표현한 점에서 눈길을 끌 것으로 보인다. 김 작가는 “현실보다 더 실재 같은 느낌을 주는 꿈을 주제로, 그 잡힐 듯한 리얼리티를 캔버스에 표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김 작가는 “작업을 시작할 때는 선명한 아이디어도, 밑그림도, 구체적인 계획도 없다.

이미지를 눈으로 분해한 후 색깔을 정하고 팔레트에 물감을 섞은 뒤 색에 색을 더하고, 혼란스럽고 탁한 표면을 윤곽 라인을 사용해 인물과 배경을 분리하고 또다시 색을 입힌다”면서 “그 결과 라인에 라인이 더해지고, 색 위에 색이 덧대지고, 질감에 질감이 더해진 특정한 이야기를 또는 특정한 장면을 재현하는 그림들을 생성한다”고 설명했다.

거제중앙신문 skok@geojenews.com

<저작권자 © 거제중앙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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